경기도는 DMZ 트레킹 코스인 '평화누리길'을 개발, 다음달 8일 개장식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새롭게 개발되는 DMZ 트레킹 코스는 김포, 고양, 파주, 연천 등 4개 시 12개 코스 182.3㎞구간이며 트레킹 코스 명칭 공모를 진행해 '평화누리길'로 정해 다음 달까지 코스별 안내 표지판을 제작해 설치를 끝마칠 예정이다.
다음 달 8일 개장식을 겸한 임진각~화석정 8㎞ 구간 걷기대회에는 김문수 지사를 비롯 국회의원, 관할 부대장, 동호회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민간단체를 선정해 관리를 맡길 예정이며, 6월 문광부와 협의해 문화탐방로사업 등 예산 반영을 끌어낼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국전쟁 60주년 걷기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외국인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돼, 도내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용환기자 (블로그)f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