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딛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GM대우의 사회복지법인 '지엠대우 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27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한마음재단 주석범 사무총장을 비롯, 이재훈 인천시 교육청 교육 국장, 이현숙 이천사 장학회 회장, 장학금 수혜 학생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은 총 100여명으로 인천, 군산, 창원, 보령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고등학생들이다. 이를 위해 한마음재단은 총 7천만원의 장학금을 마련해 이날 인천지역 거주 고등학생에게 전달했으며, 군산, 창원, 보령에 거주하는 학생에게는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주석범 사무총장은 "우리 미래의 희망과 꿈이며, 미래의 동량인 청소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GM대우 전 임직원을 대표해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더욱 더 학업에 열심히 정진해 향후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학생들은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GM대우 조립공장 등을 견학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된 한마음재단은 지난 1월 전·현직 교장선생님들로 구성된 '이천사 장학회'와 함께 가정 형편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전달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의료비, 장학금, 합동 결혼식, 김장김치, 사랑의 음악회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과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남창섭기자 (블로그)cs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