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최근 검단산 정상에 사라져가고 있는 철쭉 군락지를 등산객과 함께 복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검단산 정상에 내손으로 철쭉을' 건 캐치프레이즈로 철쭉 4천500본을 등산객 1천200여명에게 나눠주고, 정상의 철쭉군락지에 식재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상의 철쭉 군락지를 철저히 관리해 산을 아끼는 마음을 고취하는 것은 물론 연간 120만명이 찾는 검단산의 아름다운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남=오세광기자 sk816@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