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위 "농지없이 치르면 불참"
팔당 유기농단지 이전문제, 팔당유기농대회로까지 번지나.
'팔당 유기농단지'의 4대강 사업 편입 문제 등을 놓고 농지 사수를 주장하고 있는 팔당공대위측이 경기도와 상반된 주장을 내세워 대체부지 이전를 추진 사업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욱이 유기농단지에서 2011년 세계 110개국 750여 유기농 관련 단체와 농민 등이 참가하는 '팔당유기농대회'에 대해 단지가 이전될 경우 대회 의미 조차 없다며 불참을 선언했다.
특히 이들은 사업이 중단되지 않을 경우 유기농단지를 스스로 지키기 위해 붕괴되는 팔당유기농업의 현실에 대해 모든 회원국에 고발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반면 경기도는 팔당공대위측과 상반된 주장임을 분명히해 상호간 또다른 마찰이 예상된다.
 
/김영래기자 (블로그)y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