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강인
신임 인천지방경찰청장에 모강인(53·사진) 청와대 치안비서관(치안감)이 임명됐다.

모 신임 인천경찰청장은 전남 함평 생으로 인천 동산고를 나왔고 인천에서 일선 경찰서 과장으로 근무했다.

1998년 총경에 승진한 뒤 충남 아산경찰서장을 거쳐 경찰청 정보3과장, 정보4과장, 서울 서부경찰서장 등을 두루 섭렵했다.

2005년 경무관으로 한 단계 더 승진해 울산지방경찰청 차장을 역임했으며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정보관리부장으로 있다가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 취임 직후 청와대 치안비서관으로 발탁됐다.

일 처리 능력이 꼼꼼하고 치밀해 '정보통'으로 불린다. 하지만 호탕하고 시원스러운 성품이어서 따르는 후배가 많고 상하 간에 신망이 매우 두텁다.

/소유리기자 (블로그)rainw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