輸銀에서 7.62%, 코메르츠에서 6.48% 매입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가 독일 코메르츠방크와 수출입은행에 대한 콜옵션 행사를 통해 외환은행 지분을 늘렸다.

    외환은행은 LSF-KEB 홀딩스가 지난달 12일 수출입은행과  독일  코메르츠방크에 콜옵션을 행사해 지난달 30일 이들 은행으로부터 외환은행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다고 1일 공시했다.

    론스타를 대리해 외환은행을 인수한 투자회사인 LSF-KEB 홀딩스는 수출입은행으로부터 7.62%를, 코메르츠방크로부터 6.48%를 매입해 외환은행 지분을 당초  50.53%에서 64.62%(4억1천675만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수출입은행의 외환은행 지분은 기존 13.87%에서 6.25%로 줄었다.

    수출입은행은 2대 주주 지위를 유지했으나, 지분이 10% 미만이라 주요주주 지위에서는 제외됐다.

    코메르츠방크는 외환은행 지분을 모두 정리했고, 6.12%를 갖고 있는 한국은행이 3대 주주로 한단계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