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원 한나라당
 민선시장의 재선을 허용치않았던 의정부시민들이 김문원시장에게 재선의 몰표를 던졌다.
 ‘언터쳐블 카리스마’로 통하는 김문원(65)시장에 대해 시민들이 지난 민선 3기 시정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벌려놓은 대형 사업들을 잘 마무리해달라는 주문이다.
 김당선자는 “항상 시민들의 뜻을 높이 받들고 청렴과 개혁을 기치로 전 직원이 땀흘린 결과”라며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만큼 열과 성을 다해 살맛나는 의정부를 만들어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당선자는 민선3기동안 추진해온 주요사업중 직동,추동공원개발, 중랑천정비 등 의정부의 랜드마크를 바꾸는 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의정부시의 최대 이슈인 반환공여지 개발사업에 대해 “지난 50여년간 의정부의 정체성을 흔들어온 미군부대들이 이전함에따라 의정부시는 유사이래 가장 큰 발전의 전기를 맞고 있다”며 “1조원이 넘는 토지매입비용은 중앙정부와 협상을 통해 해결할 것이며 친환경적 개발로 명실공히 살맛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후보는 “선거기간동안 벌어진 반목과 질시를 모두 날려버리고 다함께 의정부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자”며 “주요 사업과 공약 실천을 위해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재웅기자(블로그)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