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신중대
한나라당 신중대 안양시장 당선자는 “다시 한번 더 안양시정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전국 제일의 일등 도시,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의 말문을 열었다.
“시민들의 선거에 대한 무관심과 당내 경선을 준비할 때가 가장 어려웠다”는 신 당선자는 “문화와 예술분야에 대한 투자야말로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임을 인지하고 문화예술 분야를 육성, 영상도시로서의 면모를 되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 당선자는 “공약발표 때 밝혔던 멀티미디어시티 조성과 영어체험센터 건립 등 28가지의 새로운 약속을 하나씩 차분하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 공약 가운데서도 만안지역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도심 재생사업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이를 위해 주거환경사업을 완료한 5곳과 이미 발표된 33개 재개발, 재건축지구 외에 나머지 지역도 단계적으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신 당선자는 “시민들이 이번 5·31 지방선거 기간에 서로 지지하는 후보를 달리하고 뜻을 달리했더라도 이제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화합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안양=이동화기자 (블로그)itime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