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한나라당
 “여주는 지역경제의 붕괴, 개방화에 따른 농촌의 피폐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얽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도록 최선을 다 해 헌신하겠습니다.”
한나라당 이기수(56) 여주군수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먼저 꼽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 당선자는 자신이야말로 그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적임자임을 자임한다며, 자신을 선택한 군민들의 마음을 한시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경대학교 전자정부대학원 졸업, 행정학 석사학위 소지자인 이 당선자는 경기도 문화관광국장과 고양시 부시장 등 고위 공무원을 역임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최선의 정책을 개발, 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4년 임기를 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이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 참여해 자신과 승부를 겨뤄온 여러 후보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비록 선거에 패배했지만 그 분들의 지혜와 경험가지도 최대한 살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여주=김광섭기자 (블로그)g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