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호주 등 4개국을 순방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22일 밝혔다.
친강(秦剛) 외교부 대변인은 외교부 웹사이트를 통해 원 총리가 호주와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 뉴질랜드, 캄보디아를 차례로 방문한다고 말했다.
원 총리의 방문은 해당국 총리들의 초청에 의한 것으로 순방 기간 피지에서 열리는 ‘제1회 중국-태평양제도 경제발전협력포럼’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친 대변인은 덧붙였다.
신화통신은 이날 원 총리의 해외 순방 소식을 배경설명 없이 간단하게 보도했다./베이징=정준성특파원(블로그)jjs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