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문화원 한뫼국악예술단
 과천시와 안양교육청이 후원하고 과천문화원(원장 최종수)과 한뫼과천시국악예술단(단장 오은명)이 공동으로 마련한 ‘2005 학교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이 최근 추진성과 보고회 및 사진작품 전시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6일 과천문화원에 따르면, 지역 10개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 아래 민속놀이, 도예체험, 천연염색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뿌리를 일깨워 준 학교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은 지난 23일 오후 3시 시민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 ‘2005 학교문화예술교육 시범 추진성과 보고회 및 사진작품전시’를 끝으로 종료됐다.
이날 추진성과 보고회 및 사진작품전시회에는 올 한 해동안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동한 여러 가지 모습을 담은 사진과 염색 및 도예작품 1천여점이 전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종수 문화원장은 “학교문화예술교육시범사업은 학생들이 평소 경험하지 못하고 느껴보지 못한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를 스스로 체험실습해 봄으로서, 외래문화에 젖어 있는 우리 2세들에게 확실한 전통 민속문화를 되살려 우리의 얼을 심어주고 자율성과 창의력을 기르는 산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성공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과천=권광수기자 (블로그)sk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