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립도서관은 독서생활화 운동을 통해 지식과 정보의 시대인 21세기에 문화인으로써의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월 3명의 대출회원을 독서왕으로 선발하여 홍보하고 있다.
 매월 1일 도서관리 프로그램 대출 누적 도서량의 순위별 명단을 근거로 도서관 책을 가장 많이 이용한 시민을 아동, 청소년, 성인 등 3개층으로 나눠 각 계층별로 1인을 선발하는 제도다.
 도서관은 선발된 독서왕의 사진과 함께 관심 있는 독서 분야,도서관 이용 동기 등 프로필을 자료실에 계시한다.
 지난달까지의 독서왕 중 가장 많은 책을 이용한 이세미양은 매일 5권이상의 도서관 자료을 읽었다. 선발된 독서왕 모두는 하루 1권 이상의 책을 읽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달의 독서왕 선발 제도는 어른이 되어 갈수록 책을 덜 읽게 되는 우리나라의 현실 극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올바른 가치관과 인적 형성의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생 시절부터 청소년 시절까지 책을 통해 정서를 순화하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책 읽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필기자 (블로그)sp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