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군은 관내에 산재한 각종 비문을 번역, 「비문으로 본

양주의 역사」 책자를 4년간의 작업 끝에 발간했다.

 「비문으로 본 양주의 역사」는 양주군에 산재한 사적비,

신도비 등의 원문과 이를 번역해 편찬한 것으로 사적비 7개, 신도비 39개,

암각문 16개, 묘갈 64개, 묘표 45개, 하마비와 선정비 29개 등 200개의

비문이 실려 있다.

 이 책자는 양주문화원 부설 양주향토사연구소의 창립과 함께 첫번째

시작한 사업으로 지난 96년도부터 착수해 양주군의 지원 아래

9천3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4년여만에 완성한 것으로 양주군의 역사와

비문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tkkwon@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