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6월1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능력을 진단하고 보충하며 새로운 문제유형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11월23일 치러지는 본수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을 파악함으로써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
올해 수능시험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과 지난 5일 실시한 고졸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원서접수 기간은 이달 19~29일로 재학생은 재학중인 학교,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교나 학원, 또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2005학년도 기준 전국 73개 교육청) 또는 학원에 신청하면 신청한 곳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응시 가능한 학원과 73개 시험지구 교육청은 교육과정평가원(www.kice.re.kr)이나 한국학원총연합회(www.kaoi.or.kr, ☎02-798-888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험 영역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이며 모든 영역은 수험생들이 임의로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응시수수료는 재학생은 시·도교육청이 부담하기 때문에 무료이고 재수생 등 나머지는 수험생당 1만2천 원이다.
시험실 입실 시간은 1교시의 경우 오전 8시10분까지, 2~5교시는 시험 시작 10분전까지로 실제 수능시험과 같으며 출제 기본방향 등도 동일하다.
다만, 시험 범위는 수업 진도 등을 고려해 영역 및 과목별로 조정됐다.
OMR 답안지의 잘못된 답란을 수정하려면 개인이 지참한 수정 테이프를 사용하면 되고 시험시간 중 휴대전화 등 무선통신기기는 사용 여부를 불문하고 소지한 것만으로도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영역 및 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9등급)이 기재된 개인별 성적통지표는6월2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곳으로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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