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쑤성(江蘇省) 쑤저우(蘇州)시가 타이완기업들이 가장 많이 투자하는 지역으로 자리잡았다고 중국신문(中國新聞)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곳의 타이완 기업은 이미 5500개를 초과했으며 투자자본만도 230억 달러에 달하는 등 대륙내 최고라는 것.
신문은 또 이같은 타이완기업의 증가는 최근들어 쑤저우와 타이완 양 지역의 경제무역 교류가활발해 짐에 따라 더욱 늘어날 전망임도 아울러 전하며 지난 2004년만 하더라도 쑤저우시는 타이완 자본 기업 약 800개를 새로 허가해 주었다고 밝혔다.
쑤저우에 정착한 타이완 기업은 대부분 컴퓨터회사 등 IT 제품 제조 기업으로 쿤산, 쑤저우공업단지, 쑤저우 첨단기술구역, 우장의 경제개발구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중국의 첨단제품수출을 주도하고 있다./베이징=정준성특파원 jjs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