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 오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특별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과제 및 부품·소재산업 발전전략 등을 논의했다.
선진경제 도약의 견인차인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의지를 재확인하는 취지로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중기특위의 최홍건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민간전문가 및 업계대표들이 참석, 중소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는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 및 정책과제에 대한 중기특위 위원장의 보고에 이어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의 부품 및 소재산업 발전전략 보고, 김성진 중기청장의 7·7대책 점검 시연으로 진행됐다.
이어 심의 안건 중심의 중소기업 정책방향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청와대는 선진한국 출발 해의 첫 회의로 중소기업특별위원회를 개최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하고, 경제회복에 대한 민간의 참여 확산을 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손미경기자 mi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