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우자동차 소비조합 관계자들이 복지매장 업주들로부터 돈을 받은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12일 인천지법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조합사무실에 보관중이던 관련 장부일체를 확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소비조합 사무실에서 압수한 서류 가운데 복지매장 입찰 관련 서류를 통해 유찰된 업주들을 상대로 조합관계자들에게 돈을 전달한 경위와 액수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조합장 김모씨(40)의 개인 예금 계좌에 대한 추적을 통해 김씨가 받은 돈의 규모 등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최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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