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공안대책협의회(의장ㆍ김종남 인천지검 공안부장)는 7일 지역 관련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검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오는 5월 초순쯤으로 예상되는 인천 계양ㆍ강화갑 재선거가 벌써부터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중시, 출마예상자들의 움직임을 철저히 파악해 사전선거운동을 단속키로 했다.

 협의회는 또 4~5월에 예상되는 노동계의 파업 움직임에 대해 「적법행위 보호 철저, 불법행위 대처 단호」라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협의회는 산하에 대공, 학원, 노동 등 분야별로 합동수사팀을 두고 협의회에서 결정된 사항에 대해 수사를 벌이게 된다.〈권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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