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난 3월 한달동안 시범운영한 차없는 거리에 대해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시가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동안 전화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시민 1천1백85명을 대상으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차없는 거리에 대한 시민여론조사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7.8%인 658명이 차없는 거리의 운영을 계속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24.3%는 장소를 변경하는것이 좋겠다고 응답했다.

 「차없는 거리를 아느냐」는 질문에 「알고있다」는 응답이 83.5%, 「모른다」가 16.5%로 조사됐다.

 「시청앞을 차없는 거리로 지정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56.5%가 잘했다고, 잘못됐다는 의견은 30.1%, 잘모르겠다는 대답은 13.4%로 집계됐다.<군포=전남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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