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갤러리-3. 김용수
인천사진작가협회장 9인전-3,김용수▲1971년 경기도문화상·1982년 현대사진문화상 창작상
▲1995년 한국사진문화상 공로상
▲한국현대미술대전 초대출품
▲대한민국사진전·동아미술대전·동아국제사진살롱 심사위원
▲개인전 7회,‘수녀일기’ ‘1960∼1998 김용수사진집’ 등 출간
?작품해설-나루터
인생의 후반을 살고 있는 모든 중년의 세대가 그렇듯 나 역시 삶의 원형으로 소유되어지고 있는 내 유년기의 기억과 체험이 어떤 형태로든 나의 사진 작업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지리산 자락, 경남 함양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내게는 필연적으로 토속적 정서와 기질이 형성되어 있고 내 작품에 그 체험의 냄새가 짙게 배어 있다.
사진의 기본적 속성 중 하나는 ‘기록성’이다. 사진예술이 다른 예술과 독립하여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것도 이 기록성이라는 속성 때문이다.
그러나 사진에서 기록이 단순히 어떤 현장을 그대로 옮겨 놓는다거나 한순간의 사실을 고정시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그 기록 속에는 사진가의 주관적 감성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1960년대인 나의 사진작업 초기에는 기록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사실주의 사조에 뿌리를 둔 다큐멘터리 수법을 택하여 서민층 사람들의 생활상에서 주로 소재를 택하였다.
위에 소개된 작품 ‘나루터’는 1960년대 부여 백마강 건넛마을에서 오가던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던 겨울나루터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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