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사는 싱가포르 정부가 항만운영을 위해 1964년 4월 1일 설립한 국영기업 싱가포르 항만청(PSA, Port of Singapore Authority)이 전신이다.
 이후 지난 1997년 10월 1일 민영화를 통해 세계 최대의 단일 컨테이너 항만운영업체로 탄생했다. 민영화 이후 싱가포르 터미널 운영에서 익힌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 면서 세계 각지에 초대형 컨테이너터미널 건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해외사업 마케팅 강화를 위해 1996년 5월 신설된 국제사업부는 ‘해양실크로드(Maritime Silk Road)’ 구축의 핵심부서로 현재 중국 다롄, 싱가포르, 인도 남단(Tuticorin), 홍해(Aden), 이탈리아(Sinport), 북유럽 등 8개국에 85개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PSA의 경영실적은 지난해 매출액 26억3천700만달러, 영업이익 8억7천100만달러이며 같은 기간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싱가포르에서 1천680만TEU를 비롯 총 2천450만TEU 이다.
 <백범진기자> bjpaik@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