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다음달 9일부터 15일까지를 추석 귀성객 안전수송을 위한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운송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특히 인천해경은 지난 여름철 각종 해난사고가 발생, 인천항 연안여객선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번 추석절 특별수송기간에 앞서 안전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해경은 이와 관련, 26일부터 5일간 여객선 및 도선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기간에는 연안여객선 19척과 도선 16척에 대해 해운조합과 합동으로 안전장구(구명설비, 소화설비 등) 설치 여부, 종사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안전과 관련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해경은 이번 특별점검과 병행해 선사안전관리담당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특별안전교육 및 비상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안전의식 계몽을 위한 홍보활동 벌여 추석 연휴 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범진기자> bjpaik@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