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정보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컴퓨터를 무료로 보급해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 취득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마을 정보사랑방’을 설치 운영할 계획으로 이달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시는 관내 9개 읍·면별로 1개소씩 운영하게 될 ‘마을정보 사랑방’의 선정기준은 마을회관 등 소규모정보이용실 설치 및 초고속 정보통신 이용이 가능해야 하며, 마을 자체적으로 유지비 부담이 가능한 마을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당 PC 2대, 프린터 1대, 컴퓨터 책상 및 의자 등 집기류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에게 정보접촉 기회를 제공해 지역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의견을 수렴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평택=박석원기자> swpark@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