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강행저지를 위한 단식농성을 벌이던 인권운동가 송원찬(37·수원 다산인권센터)씨가 탈진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5일 다산인권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송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 명동성당에서 교육정보화위원회 전면 재구성을 촉구하는 인권·시민사회·교육단체·정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무총리실을 방문하기 위해 정부종합청사로 향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현재 강북삼성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측은 “송씨의 상태가 8일여동안 단식으로 심한 탈진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더 이상의 단식은 무리”라고 밝혔다.
인권단체활동가들은 지난 18일부터 서울 명동성당에서 NEIS 강행 저지를 요구하며 노숙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홍성수기자> sshong@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