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신병들을 호송하던 관광버스가 화물차와 충돌, 군인 등 18명이 다쳤다.
6일 오전 10시 20분쯤 포천군 이동면 연곡리 동원갈비 앞 47번 국도에서 일동에서 이동방면으로 달리던 S고속관광 소속 서울 70바 8243호 관광버스(운전사 이영복·51)와 맞은편에서 오던 11.5t카고트럭(운전사 충북 84아 2217호(운전사 최명간)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 운전사 이씨(52)가 중상을 입었으며 신병 16명과 화물차 운전사 최씨등 17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버스에 타고 있던 군인들은 육군 모 보충대에서 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기위해 관광버스를 이동중 이었다.
경찰은 관광버스가 화물차가 진행하는 차선으로 넘어가 있는 것으로 보아 편도1차로 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중앙선을 침범, 맞은편에서 오던 화물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포천=김성운기자> swkim@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