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가맹단체 전무이사 회의
 “지난해 그랜드슬램에 이어 올해도 전국 4개 체육대회를 석권하는데 전 체육인이 합심해 나갑시다”
 경기도체육회는 7일 오전 중회의실에서 이정남 도체육회 사무처장, 38개 가맹단체 전무이사, 교육청 및 체육회 관계자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가맹단체 전무이사 회의를 가졌다.
 이정남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체육회에서 국군체육부대(상무)를 체전 개최도시 출전팀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꾸준히 논의되고 있다”고 최근의 체육계 동향을 설명한 뒤 “올 전주 전국체전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가맹단체 전무이사들이 선수의 훈련장 및 경기장 등 활동무대 현장을 직접 찾아 격려해야 선수들의 사기가 높아지는 초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수원에서 치러지는 제49회 경기도체육대회 종목별 경기일정및 경기장 현황등 대회운영 전반에 대해 소개됐다.
 또 제48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위한 경기도선발대회를 1·2·3차로 나눠 고등부·대학부·일반부로 구분, 38개 종목에 대해 오는 5월초부터 8월초까지 경기단체 실정에 따라 일정을 정한뒤 대회를 갖지로 논의했다.
 이어 오는 10월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전주에서 열리는 제84회 전국체육대회의 38개 정식종목가 2개의 시범종목 등 모두 40개 종목에 대한 소개와 종목별 경기장 현황, 대회운영 변경사항 등이 소개됐다.
 이밖에 오는 5월31일부터 6월3일까지 4일간 제주에서 개최되는 꿈나무들의 제전인 제3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정식종목 29개, 시범종목 1개) 도선발전 상황과 함께 14연패 달성을 위한 강화훈련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가맹단체 전무이사단은 도민체전시 재직교사 심판진 참여에 대한 도교육청의 지원과 함께 국제심판 참여 건의와 지난 2001년 충남체전의 아픔 기억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개최지 출전팀 훈련장을 대회경기장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도체육회가 대한체육회에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심언규기자> simstar@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