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꽁이 봉사단,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 활동 전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맹꽁이 봉사단'이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와 재난안전교육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봉사단은 작년 5월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부곡동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를 제공해왔으며, 올해 4월부터는 시랑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내 경로당 6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어르신 중 한 분은 "이렇게 직접 찾아와 머리를 말끔히 손질해 주고 환한 미소로 친절하게 대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봉사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김경화 맹꽁이 봉사단 단장은 "작은 재능 나눔으로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활력을 느낀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경영 부곡동장은 “맹꽁이 봉사단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