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린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인천 유치 기원을 위한 2024 자원봉사 한마음 대회’에 참가한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이 무대를 중심으로 몰려들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자원봉사센터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인천 유치 기원을 위한 2024 자원봉사 한마음 대회’가 18일 오후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각계 인사와 자원봉사자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대형) 주관으로 펼쳐졌다.

행사엔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인천 중강화옹진) 국회의원, 김찬진 동구청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강범석 서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77만 인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인천을 움직이는 진정한 원동력은 자원봉사자들의 땀방울에 있다”며 “더 큰 인천의 미래와 더 행복한 인천의 꿈을 향해 함께 나가자”고 말했다.

이대형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인천 자원봉사자들의 힘은 인천과 대한민국의 희망을 여는 귀중한 자원”이라며 “더욱 밝고 행복한 인천을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고재창 씨 등 16명의 자원봉사자가 2만 시간 이상 우수 봉사자로 선정돼 배지를 수여받았다.

참가자들은 테마별 체험부스를 이용하거나 마술공연, 노래자랑, 축하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소망하는 구호를 외치고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민주 기자 coco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