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ESG 실천사업을 전개한다. /사진제공=오산시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기후 위기에 대한 이해와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플로킹 활동을 진행한다.

플로킹은 가볍게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것을 뜻하는 합성어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내가 사는 지역의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이다.

첫 회 플로팅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 10여 명은 오산시 체육회 우상봉 강사와 함께 건강 체조 준비운동 후 복지관 인근 지역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수거된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페트병 및 캔, 병 등을 분리 배출했다.

플로킹 활동에 참여한 유윤수 어르신은 “뜻깊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너무 기쁘고 내가 사는 지역을 깨끗이 청소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조한석 오산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작은 실천이 큰 변화가 될 거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다양한 ESG 실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