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이하 안산센터)는 최근 안산센터 내 회의실에서 비행청소년 대상 전문프로그램 강사 간담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검찰과 법원에서 대안 교육을 명령받은 청소년들의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비행 사실, 공범 관계, 심리적 특성, 성별, 연령, 건강 상태 등 개별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에 대한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저연령, 폭력비행, 성비행, 통합 인성, 상담형 개별처우 과정 등을 진행하는 전문 프로그램 강사 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퍼지고 있는 마약과 도박 비행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며, 이를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전문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김준성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비행 예방 교육의 내실을 다질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강사님들의 식견과 전문성이 교육 과정에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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