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집도서 장기대출
▲ 안산시 단원 어린이도서관.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단원 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정서 함양을 위해 '책 읽는 집'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책 읽는 집’ 서비스는 가정에서 사기 어려운 유아 및 아동 전집도서를 가정당 전집 1세트를 28일간 대출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서비스는 2022년부터 중앙도서관에서 운영됐으며, 올해부터는 단원 어린이도서관에서도 운영된다.

올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총 51세트(유아 대상 26세트, 초등 대상 25세트) 1795권의 다양한 우수 전집도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책 읽는 집' 1회차 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단원 어린이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신청 대상은 안산시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영유아 및 아동이 있는 가정이다.

신청한 전집도서의 대출 수령 및 반납은 도서 수령일 및 반납일에 맞춰 단원 어린이도서관으로 직접 방문해야 하며, 상호대차, 대출 연장, 타관 반납, 무인 대출 반납기 이용 등은 불가능하다.

책 읽는 집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단원 어린이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더욱 성장하고, 가정에서도 책을 가까이할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 안산시 단원 어린이도서관, '책 읽는 집' 서비스 시행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