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과학수사과는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14년째 '과학수사 체험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과학수사 체험교실은 과학수사요원들 재능 기부로 운영되며, 현재까지 약 334차례에 걸쳐 1만2000여명을 상대로 체험교실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과학수사요원들이 직접 출연해 제작한 과학수사 동영상 시청과 족적 및 지문 채취 실습, 내 얼굴 몽타주 만들기, 과학수사 버튼 제작 등 체험 학습 위주로 구성됐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과학수사 체험교실을 통해 경찰을 친숙하게 느끼고 경찰 직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창의적 콘텐츠 개발로 더 흥미로운 체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