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도원체육관 개표소, 영종 투표함 오후 8시 넘어서 개표소 도착

개표 사무원 264명, 개함 점검원 119명, 투표지분류기 운영원 20명 도움
▲ 10일 오후 인천 중구 도원동 도원체육관에서 진행되는 개표 작업 모습.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끝난 10일 오후 인천 중구 도원동 도원체육관에서는 중구 12개 동에서 도착한 투표함 개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후 6시 15분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공정 개표 선서 및 김원목 인천중구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인사와 당부 사항 전달, 개표 진행 절차 소개로 순서가 이어졌다.

오후 6시 28분쯤부터는 중구 12개동(신포동, 연안동, 신흥동, 도원동, 율목동, 동인천동, 개항동, 영종동, 영종1동, 영종2동, 운서동, 용유동) 45개 투표구에서 도착한 투표함이 확인·접수 절차를 거쳐 차례대로 체육관 안으로 들어왔다.

오후 6시 47분쯤부터 개표 참관인의 투표함 이상 유무 확인을 거쳐 55분쯤부터 투표함이 개함, 본격적으로 개표가 시작됐다.

중구 동인천동 한 투표구에서 온 투표함은 선관위 선거인 명부상 선거인 수와 투표록에 기재된 선거인 수가 한 명 차이가 나 선거 사무원이 추가 확인에 들어가기도 했다.

확인 결과, 지난 8일 선거인 명부가 확정된 후 지난 이틀 사이 해당 지역 유권자 한 명 사망해 오차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영종 지역의 한 투표구 투표함은 오후 8시가 다 돼서 체육관에 도착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도원체육관 개표소에는 개표 사무원 264명을 비롯해 개함 점검원 119명, 투표지분류기 운영원 20명 등이 개표에 나섰다.

/글·사진-유희근, 박예진 수습기자 allway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