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3선 국회의원으로 서구 주민 목소리 대변하겠다.” 소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 서구 갑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현역인 김 후보는 10일 오후 11시5분 기준(개표율 90.05%) 5만6465표(56.80%)를 획득, 국민의힘 ‘한동훈 영입 1호 인재’인 박상수 후보(4만1035표·41.28%)를 1만5430표차로 따돌리며 21대에 이어 22대 국회 입성을 확실시했다.
김교흥 후보는 “다시 한 번 서구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의 승리는 저 김교흥의 승리가 아닌, 주민 여러분께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이뤄낸 승리”라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경제를 살려내겠다. 외교, 안보, 재해재난, 민주주의,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직면한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국회에서 우리 서구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변함없는 서구 발전을 이끌어 김교흥을 키워주신 주민 여러분께 꼭 보답하겠다”면서 “김교흥이 시작한 서구 발전, 마무리도 잘 지어 좋은 결과를 주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 더 겸손하고 성실하게, 정말 열심히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교흥 후보는 인천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인천 5.3운동을 주도했다. 이후 17대 국회에 초선으로 입성해 21대 재선에 성공했다.
김 후보는 ▲어르신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추진 ▲역세권 내 저렴한 청년임대주택 공급 ▲서로e음카드 예산·혜택 확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로드맵 수립 ▲공공 수상호텔 및 힐링스테이센터 건립 등 5개 분야 21개 공약을 내걸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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