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회-경상원, 상권 활성화 초점 정담회
전통시장 상인회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상원은 지난 9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 중부센터 교육장에서 중부권역(수원·용인·군포·의왕) 전통시장 상인회 대상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정담회는 이충환 제9대 전국상인연합회 회장과 중부권역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임원들을 포함해 총 20명이 참석했다.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경상원 지원사업 안내와 전통시장 매니저 고용인 대상 갑질 예방교육과 인권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충환 회장은 “물가 폭등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통시장이 힘든 상황”이라며 “전통시장에 활력이 생기기 위해선 경기도와 경상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주한서 경상원 사업본부장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다”며 “경상원은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와 소통하며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원은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과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 등 지원사업에 대한 모집이 현재 진행 중이다. 사업별 세부내용 및 신청·접수는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인 '경기바로'에서 확인 가능하고, 종합상담 콜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정해림 기자 s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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