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후보 “불합리한 아동정책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 약속
▲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안산(갑) 후보, 안산시어린이집 연합회와 정책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안산(갑)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안산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전날 오후 자신의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소에서 안산시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신은정) 임원진 30여명과 함께 아동정책 관련 현안에 대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어린이집 연합회는 영유아 보육법의 양벌규정 개정,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외국인 아동 보육료 개선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분과별로 불합리하게 적용되고 있는 정책과 법 때문에 어린이집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고통을 해소할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양문석 후보는 “어린이집이 출생률 저하로 인한 인구감소 때문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인구감소에 따른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 개선에 대한 질문에는 “윤석열 정부가 이민청 설치를 약속하고도 실제로는 필요한 예산을 대부분 삭감하고 부자 감세를 추진했다”고 지적하며,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양문석 후보는 “당선이 된다면 안산시어린이집 연합회가 정책 간담회 시간에 제안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