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방문 벤치마킹

청년 창업가에 생동감 있는 현장 멘토링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유라시아 혁신기술 방한단, 창업 생태계와 기술 협력 강화 논의. /사진제공=청년창업사관학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는 9일 오후 안산 본교에서 유라시아 혁신기술 방한단 4명과 함께 청년 기업가 양성 체계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유라시아 혁신기술 수요가 있는 한국의 중소기업을 발굴 및 매칭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러시아과학기술연합회 부회장인 드루카렌코 세르게이,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이사 및 스타트업 대표 10명 등 20여명이 참석해 각국의 창업 생태계와 기술협력에 대해 뜻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혁신기술 방한단의 요청으로 진행됐으며,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스타트업이 처해 있는 기술 애로 관련 멘토링 및 유라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이사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지금, 해외의 방한기술단이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손을 내밀어 모임을 제안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업가 보육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스타트업은 기술자문단을 통해 해외로 진출할 발판을 마련할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