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2일 위원 56명 발대식

청년정책 제안, 문화행사 기획 등 활동
▲ 성남시 2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56명이 지난 3월 30일 시청 한누리에서 열린 사전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오는 12일 오후 7시 성남시청 2층 모란관에서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위원 56명) 발대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협의체 위원 56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김승현 협의체 위원장의 약속문 낭독, 협의체 활동 소개와 첫 정기회의가 진행된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지역 청년을 대표해 성남시에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소통 역할을 하는 청년참여기구다.

시는 공개모집으로 19~34세의 대학생, 직장인, 취업준비생 등을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으로 선발해 지난 3월 30일 사전 교육을 했다.

위원들은 13~15명씩 청년정책 기획, 미디어, 문화기획, 소통 등 4개 분과에 속해 내년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활동 내용은 청년정책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 취재와 홍보활동, 지역 내 문화행사 기획, 청년단체 소통과 협력 등이다.

청년정책협의체가 제안하는 정책 내용은 타당성, 실현 가능성, 예산 등에 관한 전문가 자문, 관련 부서 협의 등을 거쳐 시정에 반영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위원들의 활동을 통해 저출산,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젊은 세대에 필요한 정책들을 발굴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