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영 하남시청소년수련관장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디지털 에코 마케터 되기’ 운영기관 선정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하남시청소년수련관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진행하는 ‘KYWA형 PBL(자기주도학습) 모델 3개 유형 중 ‘디지털 에코 마케터 되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디지털 에코 마케터 되기 프로그램은 참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과소비라는 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제시하도록 해 디지털 마케팅과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것이 목표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고 실행하면서 동시에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프로그램의 핵심 활동 중 하나는 과소비로 구매해 지금은 쓸모없는 물건들을 새롭게 활용하는 법을 고민해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물건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물건을 재활용해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청소년수련관 소속 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디라이트(Delight) 5기 15명이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PBL모델이란 진흥원에서 청소년주도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실제적이고 비구조화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하는 교수 모형 학습이다.

조재영 관장은 “PBL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해결 방법을 주도적으로 찾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 청소년들이 PBL 프로그램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