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 이륜차. /사진=온라인 캡처

안산시는 수송 부문 온실가스 저감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올해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보급 지원하는 전기 이륜차는 총 156대로, 상반기 물량은 100대, 하반기 예정 물량은 56대다.

구매하는 전기 이륜차의 규모·유형·성능(연비, 배터리 용량, 등판능력)에 따라 보조금은 차등 지급하고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전기 이륜차 구매 시 국비 30만원, 취약계층·소상공인·농업인이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20%,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매 신청일(신청서 접수일)까지 30일 이상 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 및 지역 내 사업장을 둔 법인·공공기관 등으로 전기 이륜차를 구매해 신규 등록하고자 하는 시민 또는 사업체이다.

구매를 원하는 경우 제조·판매·수입 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대리점을 통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보조금을 지급 신청하고, 차량구매 대금에서 보조금을 뺀 차액을 제조·판매·수입사에 납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조현선 시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감소와 대기 질 개선을 위한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