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김태희 경기도의원, 지원 방안 모색
▲ 경기모바일과학고·경기도일자리재단·김태희(왼쪽 네 번째) 도의원이 학생 취업률 향상 위해 정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교육지원청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는 최근 학생 취업률 증가를 위한 지원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모바일과학고 이경미 교장,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태희 의원,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사업본부 손일권 본부장을 비롯한 8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담회는 학교 내 취업 준비 현황 공유, 취업 지도 시 겪는 고충 나눔, 학생과 기업 간 매칭을 위한 구조적 지원 요청 등이 논의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학교 맞춤형 온라인 취업지원을 위한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 러닝센터 사업을 소개하며, 온라인 취업진단서비스, 최신 온라인 전문 교육과정 제공, 현업 선배들의 분야별 전문 취업 멘토링 등을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태희 의원은 "특성화고 학생들을 비롯한 청년들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전략적 취업 활성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두 기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다.

손일권 본부장은 "직업계고 특화 고용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경기도 청년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미 교장은 "이 자리는 학생 취업률 증가를 위한 방안 마련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본교는 앞으로도 역량을 갖춘 직업인 양성을 위한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는 1967년에 개교한 안산 지역 내 유일한 공립 특성화고등학교로, 특성화 전문인력 양성과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는 행정사무과, 모바일IT과, 시각미디어디자인과, 크리에이터창업과 등을 개설해 특성화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방과 후를 통한 공기업·공무원 대비반, 취업우수반, 부사관반, 산학맞춤반, 1팀 1기업 프로젝트반 등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활동에 힘쓰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