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예방 합동 캠페인·안전 컨설팅 등 협업
▲ 이민근(오른쪽 두번째) 안산시장이 지난 5일 시장실에서 이경환 신임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이 산업단지 내 중대재해 예방과 일자리 안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협력은 특히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 처벌법이 적용되는 상황에서 기업체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노동자들이 안전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청에서 지난 5일 열린 간담회에서 두 기관은 '2024년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홍보 캠페인을 시작으로, 소규모 사업장 위험성 평가 및 컨설팅, 산업안전보건 교육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 노동자들의 일자리 안정과 빠른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는 산업단지 기업체와 노동자들이 함께 성장해 온 도시”라며 “기업체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안산지청과 함께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