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명연 안산시(병) 후보, 신혼부부 만남. /사진제공=국민의힘 김명연 안산시(병) 후보 캠프

국민의힘 김명연 안산시(병) 국회의원 후보는 7일 이번 총선에서 일-가정 양립과 청년 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다양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촘촘한 돌 봄’ 정책을 통해 보육 및 육아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들의 결혼 및 주택 마련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후보는 보육 및 육아 지원 강화를 위해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및 달빛 어린이병원 확대, 아이 맞이 아빠 휴가 1개월 유급 의무화,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 인상, 초등학교 3학년까지 유급 돌봄 휴가 신설 등을 약속했다.

또한 중소기업 육아휴직 동료수당 신설 및 육아 대체인력 지원금 인상, 산업단지 내 교육·돌봄 시설 의무 설치, 초등학교 '늘 봄 학교' 전면 확대 등을 통해 아동과 부모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청년들의 결혼 및 주택 마련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특히 ‘1천만 원 결혼식’ 지원 공약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예비부부 예식비용 및 가구·가전제품 구매 지원, 예비부부·혼인 1년 내 부부 디딤돌 버팀목 대출 소득요건 대폭 완화 등을 통해 젊은 세대의 결혼과 주택 마련을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2030 신체활동 바우처 사업’을 지원해 청년들의 건강권을 도모하고, 정부와 헬스장 간 MOU를 맺어 개인 운동 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공약을 내놓았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건강 증진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 후보는 안산시어린이집 연합회 신은정 회장, 한국유치원 총연합회 안산지회 신미숙 회장과 간담회를 가지며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체계 일원화와 관련한 다양한 쟁점과 정책 건의를 수렴했다.

김 후보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최선의 유보통합 방안을 마련하도록 정부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