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23분쯤 용인시 처인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삼가터널에서 학생들이 탄 체험학습 버스 2대를 포함한 차량 4중 추돌 사고가 나 15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초중고교생 20여명을 태운 45인승 버스가 앞서 또 다른 학생 20여명을 태우고 가던 45인승 버스 뒤쪽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충격으로 전방에 있던 코나와 스포티지 차량도 잇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탄 학생과 교사 등 15명은 경상을 입었다.
승용차 탑승자들은 부상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체험학습 버스 2대는 전북지역 초중고등학생과 인솔교사 등 50여명을 태우고 용인 에버랜드에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정체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난 사고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혜진 기자 tru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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