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 국민의힘 김명연 후보 지지 선언. /사진제공=국민의힘 김명연 안산시(병) 후보 캠프

사단법인 안산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있는 국민의힘 김명연 안산시(병)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이영식 회장을 포함한 연합회 회원 약 20명은 이날 김 후보에게 장애인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그의 선거 캠페인에 대한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 회원은 "안산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김명연 후보가 재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그의 활약을 지켜봤다. 국회에서 상임위 활동을 하면서 장애인 제도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며 “김 후보를 여당의 3선 의원으로 만들어 장애인에게 더욱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안산시의회에서 4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8년간 장애인 정책에 진심으로 임해왔다”며 “국회 앞에서 시위하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듣고,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장애인분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언제든지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직업 재활에 특히 관심이 많으며, 장애인분들이 통근버스를 타고 일하러 다니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다"며 "생활 작업장을 주택 근처에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 예산심사 때 신길동 동사무소 터에 장애인 작업장을 지을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으나, 해당 예산이 민주당에 의해 회수됐다”며 “아무리 당이 달라도 장애인을 생각하면 이러면 안 된다. 지금 그 부지가 놀고 있다. 신길지구에 많이 거주하시기에 근처에 시범적으로 직업·사회복지시설 꼭 짓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