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전투표 첫날 정오 기준 6.01% 투표율 보여. 전국 15위
인천에선 옹진군 14.19% 가장 높고, 서구 5.50% 가장 낮아
인천에선 옹진군 14.19% 가장 높고, 서구 5.50% 가장 낮아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정오, 인천 투표율이 6%를 넘었다. 전국 평균보다는 약 0.5%p 낮지만, 4년 전보다 약 1.7%p 높은 수치이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정오를 기준으로 인천지역 투표율이 6.0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천 유권자 258만2765명 중 15만5220명이 사전 투표에 참가했다.
수도권 중 경기는 5.80%이고, 서울은 6.46%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은 6.56%이다.
17개 시·도 중 인천 투표율은 전국에서 15번째이다.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 5.01%이고,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은 곳은 전남 10.87%이다.
그동안 투표율에서 전국 하위권에 머물던 인천이 이번 총선에서는 전국 평균을 웃돌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인천 10개 군·구별로는 옹진군이 14.19%로 가장 높았고, 강화군 10.05%, 동구 7.41%, 중구 6.78%로 확인됐다. 인천에서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서구 5.50%이고, 남동구·부평구 각 5.69%, 연수구 5.90%, 미추홀구 5.98%이다.
4·10 총선 사전투표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어디서든 5,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누리집(www.nec.go.kr)이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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