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총 사업비 60억원 투입
오는 10월 착공, 내년 9월 준공
오는 10월 착공, 내년 9월 준공
노후화된 성남하이테크밸리(중원구 상대원동 517-14번지)가 청년친화형 거리로 새롭게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성남 하이테크밸리 3개 구간 약 1.2km를 ‘성남 하이테크밸리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기로 하고, 이 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오는 9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10월 착공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내년 9월로 잡고 있다.
시는 애초 총사업비 60억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사업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일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화 거리 조성으로 스마트쉼터, 첨단 미디어 공간, 특색있는 문화 콘텐츠 발굴 등을 추진해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기존 공장시설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정비해 청년 인력을 끌어들이는 등 고령화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근로자, 지역주민의 문화·편의 기능 강화는 물론 우수 기업 유치 등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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