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저소득층 김장김치·쌀 나눔 후원
▲ 장순복(왼쪽) 지도농협 조합장이 황수연 고양 덕양구청장에게 사랑의 쌀 240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양시

고양시 덕양구는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쌀 20kg 240포를 기부한 고양 지도농협과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사랑의 쌀은 지도농협과 한국농업경영인 고양시 지도지구회 회원들이 공동 후원했다.

기부한 쌀 240포는 덕양구 8개 동 행정복지센터(능곡, 행주, 화정 1·2동, 행신 1·2·3·4동)를 통해 저소득 가정 24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장순복 지도농협 조합장은 “추운 겨울을 겪은 저소득 가정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을 주고자 기부를 했다”며“앞으로도 지도농협은 지역사회 공헌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했다.

이에 황수연 덕양구청장은 “매년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을 위한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면서 “덕양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을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고양 지도농협은 사회공헌 실천을 위해 매년 김장김치와 쌀 200여 포 이상을 덕양구에 후원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사회를 만들고 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