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 방송 토론회에서 교통 대책 강조
▲ 더불어민주당 광명 갑 임오경(왼쪽)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광명시 갑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서 적극적인 광명시 광역교통대책을 실현을 밝혔다. /사진제공=임오경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광명 갑 임오경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3일 방송된 22대 국회의원 선거 광명시 갑 후보자 토론회에서 “적극적인 광명시 광역교통대책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 임 후보는 “광명 동측의 서울방면 통과 교통량은 일일 18만 6000여 대로 62.3%에 달한다”며 “특히 안양천 횡단교량은 이미 도로용량 초과로 교통환경이 열악한데, 금천교의 경우 교통량대 용량비인 V/C가 1.03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임 후보는 800억원이 넘는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지하화 공사비를 국토부, LH와 담판을 지어 광명시 예산 한 푼 안 들이고 광명구간 지하화를 끌어낸 성과를 내세우며 본인이 재선 국회의원이 되면 국토부, 서울시장을 만나 담판을 짓고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소한 안양천 횡단지하차도 하나, 교량 하나를 신설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임 후보는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으로 추진되는 광명시흥선에 스피돔(국립소방박물관)역 신설을 추진하고 7호선과 환승역 역할을 하게 될 광명사거리역에는 중앙에스컬레이터 신설도 추진하겠다”고 내세웠다. 또한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신설과 GTX-D, 신천-하안-신림선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광명을 빠져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찾아오는 도시, 자족형 글로벌 문화수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명 서울편입과 관련해서 임 후보는 “광명 서울 편입을 반대하지 않는다”며 “광명시민이 원하면 총선 이후 시민들의 의견을 공식적으로 듣고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광명 서울 편입이 총선용으로만 쓰여지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