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이천 다산고 학생들이 헌혈버스에서 헌혈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교육지원청.

이천 다산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3일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혈액 수급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작은 도움이나마 보태고자 마련한 이날 단체 헌혈 캠페인은 교내로 찾아온 경기혈액원 헌혈버스에서 진행됐다.∙

최새민(1학년)학생은 “작은 손길이지만 친구들과 함께 헌혈해 뿌듯하고, 다음에도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가 있으면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성 다산고 교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고 사회에 기여하는 중요한 봉사활동으로, 혈액 수급난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헌혈에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